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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블랙박스에서 주행 영상 추출하기

한스트 2018. 3. 23. 23:32

교통법규 위반 신고를 생활화하기 위해서는 조금 귀찮더라도 블랙박스 영상을 매번 추출해야 합니다.

처음엔 좀 번거롭기는 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나만의 노하우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아이나비 QXD950 mini 블랙박스를 사용중입니다.

원래는 아이나비 G100 을 사용했었는데, 화질과 각종 오류 등 문제로 인해 이 제품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블랙박스에는 작은 액정이 달려 있어서 블랙박스 본체에서 영상 확인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운전석에 앉아서 버튼을 낑낑 누르며 겨우 영상을 찾는 것 보다는 과감하게 sd카드를 빼와서 컴퓨터로 작업하는 것이 훨씬 속이 편합니다.



1. 전용 뷰어 프로그램 실행

QXD950 mini의 전용 뷰어 프로그램은 이런 로딩 화면과 함께 시작됩니다.

약간 예(?)스러운 디자인이지만, 사용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2. [수동] 메뉴 선택


QXD950 mini로 바꾸고 나서 가장 편한 점은 이 수동 탭에 있는 영상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기 앞쪽 좌측 하단의 저 녹화버튼을 운전중에 누르기만 하면 위반 시점 전/후로 영상을 40초간 별도로 녹화해서 보관해줍니다.





예전에는 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주행한 모든 영상을 일일이 뒤져야 했는데, 이제는 수동으로 녹화한 영상만 따로 모아주니 이렇게 편할 수 없습니다.



3. 영상 확인 및 저장

수동으로 저장한 영상을 재생하면 우측 상단에는 해당 지점의 지도 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이 정보는 신고할 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다니던 지역이라면 모르겠지만, 처음 가는 지역이라면 정말 요긴하게 쓰입니다.



해당 영상의 일시, 시간, 시속까지 함께 제공되니 좋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이 아이나비 전용 뷰어는 캡쳐 시 영상을 가리게끔 설정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캡쳐를 하면 영상 재생 부분만 이렇게 나오네요.


가끔씩 동영상에서는 번호판 식별이 잘 되지 않을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영상을 정지해서 번호판을 캡쳐해서 같이 제출하면 번호 식별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뷰어에서는 캡쳐가 되지 않으니 영상을 저장해서 별도 플레이어로 재생, 캡쳐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일단 영상 저장 버튼을 누릅니다.

저장 형식은 mp4로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국민제보에서 추천하는 포맷도 mp4라서 더없이 좋습니다.



이제 준비 끝

조금 길어 보이기는 하지만 몇번 해보다보면 영상 확인 > 저장까지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습니다.

수동으로 저장된 영상 중 신고에 사용할 것들을 추려서 이제 본격적으로 스마트 국민제보 웹페이지에서 신고 작업을 진행해 봅시다.


다음 편에 스마트국민제보 신고 방법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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